하나님께서 주신 영감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디자인 에이전시
하나님께서 주신 영감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디자인 에이전시
Q1.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수니무드를 운영하고 있는 3년차 디자이너 이승미입니다. 제 별명이 ‘곰수니’라서, 수니의 분위기를 담고 싶다는 의미로 ‘수니무드’라고 지었어요. ‘이승미 디자인회사’ 보다 나은 것 같죠.(웃음)
Q2. 수니무드는 주로 어떤 것을 하나요?
보통 브랜드의 제품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거나 브랜딩 컨설팅부터 시작해서 컨셉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일을 해요. 브랜드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웹디자인을 대행하고, 홈페이지 웹퍼블리싱까지 하고 있어요.
Q3. 기업들을 위한 웹디자인 에이전시군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걸까요?
사실 저는 기독교교육을 전공했는데요. 그 때는 사역보다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전공과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됐어요. 그러다보니 인사관리, 쇼핑몰 운영, 물류, CS 등 회사에서 필요한 모든 부분을 담당하게 되면서 전반적인 회사의 운영과 다양한 업무들에 대한 경험이 생겨나게 됐어요. 그 당시에는 기획 마케팅 팀에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전문성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시각디자인 과정과 웹퍼블리셔 과정을 수료하고 바로 실무에 적용하면서 실력을 키우려 노력했죠. 5년 동안 그렇게 지내다가 인도하심을 따라 독립을 하면서 개인 디자인 회사를 꾸리게 됐어요. 그 때 과정들을 돌이켜보면 두렵고 버거웠는데 하나님께서 필요에 의해 허락하셨던 시간이었단걸 지금에서야 알 것 같더라구요.
Q4. 회사에 계시다가 독립을 하는건데 어떻게 다양한 기업들을 만났어요?
소속감도 없고 나를 책임져주는 사람 없이 혼자서 1부터 10까지 해야하는 상황을 선택하기까지 실제적인 믿음의 행동이 필요했어요. 저에게 하나님의 도움은 현실이어야 했고, 절박한 마음으로 매일마다 인도해주시길 부탁드렸죠. 당시에 ‘야베스의 기도(대상4:10)’로 지경을 넓히시겠다는 마음을 주셨고,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과정에서 능동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가주셨어요. 생각지도 못한 자리에 ‘수니무드’가 소개 되기도 하고, 한번도 영업한 적이 없는데 끊임없이 클라이언트들이 연락이 오고,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채워져갔죠. 제가 한 일이라고는 매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정직하고 디테일하게 최선을 다한 것 밖에 없을 만큼 수동적이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내가 너의 하나님이라고 알려주시는 상황을 경험해가고 있어요.
Q5. 디자인하시는 과정이 궁금한데요?
저의 하루는 항상 하나님 마음을 듣고 시작해요. 그때마다 주시는 마음과 감동에 따라 순종하려고 하거든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것도 여쭤보면서 제작과정들을 인도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작업실에 오자마자 말씀을 읽고 찬양을 틀어놓으면서 하나님 마음에 계속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을 하려고 노력해요. 그분의 마음을 들으려고 하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감동을 느낄 때가 있잖아요. 어느날 교회에 디자인 업무가 필요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을 때 순종하면서 섬기게 될 때도 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요. 그렇게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따라 순종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Q6. 요즘 수니무드의 고민은 뭘까요?
클라이언트와 계약 맺은 프로젝트가 끝날때 마다 고민이 돼요. ‘다음 프로젝트는 또 보내주실까? 만약 안보내주시면 어떡하지?’ 제 안에서 나오는 불안함과 두려움이 저를 항상 고민하게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켜주시고 가르쳐주세요. 하나님만 믿고 살아가는 제 삶이 꼭 물위에 둥둥 떠있는 베드로 같지만 제 삶을 이곳까지 이끄셨던 것 처럼 앞으로도 이끄실거라 믿고 다시 하나님께 마음을 두니 얼마 전에 또 다른 클라이언트에게 고정적인 디자인 업무를 요청받는 일도 경험하게 되더라구요. 고민하고, 이끄시고, 그렇게 걸어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Q7. 수니무드는 주로 어떤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교회, 단체, 개인, 기업 등 고유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싶은 분들, 온라인 상에서 필요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든 저화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디자인을 실제로 해드릴 수도 있고, 브랜드 컨설팅부터 시작해서 브랜드에 필요한 다양한 비주얼적인 고민을 함께 하고 싶어요. 그렇게 그분들의 브랜드에 용기와 응원을 디자인하고 싶어요.
Q8. 앞으로 수니무드가 어떤 회사가 되길 원하나요?
저는 대단한 ‘성과’보다 ‘사람’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주변에 청년들이 많은데 지금의 20대들이 조금 더 현실에 도전적으로 시도하고 부딪혀 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수니무드는 디자인 분야, 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삶에 의욕과 용기를 주고 싶어요. 그리고 그들과 함께 주변을 위해서 선한 디자인을 하는 수니무드가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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