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예배를 만들어가는 문화사역팀
그분께 받은 사랑과 영감을
재미있게 해소하는 해소공방!
솔직하고 거침없지만 진실되고 따뜻한 해소공방: 릴리브 아뜰리에 팀을 만났습니다.
매력있는 공방청년들의 이야기를 웨이브리즈 브랜드폴리오에서 소개합니다.
Q1.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크리스천 문화사역팀 ‘해소공방: 릴리브 아뜰리에’입니다. 친한 친구들끼리 그분께 받은 영감을 각자만의 재미있는 방식으로 해소하고자 모인 커뮤니티 형태의 팀이에요. 저희는 교역자, 건축, 디자인, 음악, 사진, 그래픽, 일러스트 등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구요,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서 개인작업을 하며 같이 놉니다.

Q2. 해소공방은 주로 어떤 것을 하나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과 영감을 바탕으로 한 작업물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동일한 사랑과 영감을 확장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전시의 예배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평소에 꾸준히 생산한 작업물들을 '전시'라는 포맷을 통해 많은 분들과 접촉하려고 해요. 나열된 생각들을 단순하게 구경하고 빠지는 Display가 아니라 우리의 작업물에 치열하게 고민한 크리스천으로서의 삶과 메세지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다시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게 하는 Worship이 되길 바라면서 하고 있어요.

Q3. 전시의 예배화라는 말이 신선하네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걸까요?
처음 저희는 수련회나 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예배사역팀이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사태 앞에서 많은 수련회, 예배사역을 내려놓아야 했고, 당시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고민과 시도가 있었죠. 코로나 혹은 미래의 예배는 어떤 모습일까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대체 예배가 전부 영상예배인 것에 의문이 들었고, 현장감과 방역지침 둘 다 지킬 수 있는 신박한 예배포맷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전시'의 포맷을 생각하게 된거죠. 당시에 받아주는 교회와 사역자들도 없어서 아이디어로 멈췄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공방처럼 작업물을 생산하는 팀 정체성이 바뀐 지금, 각자의 작업물을 모아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우리 삶의 예배를 담아내는 다양한 포맷을 고민하고 있어요.

Q4. 예배로 표현되는 작업프로세스가 궁금해요.
각자가 가진 영감들을 여러번의 토론과 묵상을 거쳐 구체화된 개념으로 정리하고 작업물로 생산하는 방식이죠. 작업물을 만들기 위해 소요되는 모든 시간은 우리의 신앙생활, 신앙활동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과의 영적 민감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삶의 예배로 인정하며 작업해가고 있습니다.

Q5. 함께 하는 팀원들을 ‘김치피자탕수육’으로 표현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일까요?
한식, 양식, 중식이 섞여서 정체성이 불분명해 보이지만 맛을 보면 음식이란 것을 알 수 있듯이, 저희 팀원들은 서로 다른 교단, 직업, 취양, 성격, 지역, 배경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서로 합의되지 않은 각자의 정체성이 다년간의 활동 중에도 통일되지 못하게 된 것도 있었지만, 독특한 표현방식들과 재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공방으로 만들어져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Q6. 해소공방은 주로 어떤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분야에 있는 팀원들 덕분에 필요한 프로젝트 때마다 서로 인력을 동원하면서 교회 수련회 찬양팀, 청소년 캠프 프로그램 기획팀, 플리마켓, 파노라마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요. 크리스천 청소년들을 위한 참여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나 기독교세계관을 담은 종합전시 등 예배로 표현되는 문화활동에 매력을 느끼는 교회나 단체, 팀 그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7. 해소공방의 고민은 뭘까요?
우리는 스타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예배팀 같은걸 목표로 삼지 않거든요. 하지만 열심히 작업하고 토론하다보면 타인의 인정, 나 스스로의 인정에 초점을 맞춰서 우리의 작업물이 박수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발견하곤 해요. 끝나지 않는 이 마음의 굴레에서 적어도 우리의 모든 영감과 아이디어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의 작업물 또한 이 시대 크리스천으로서의 작업임을 인정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Q8. 앞으로 해소공방이 어떤 팀이 되길 원하나요?
과거에는 모던락 분위기의 밴드공연 문화가 젊은 크리스천들에게 주류 문화였다고 하면 지금은 너무도 다양해진 문화의 흐름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런 시대에 저희의 바람은 다양해지고 있는 신앙생활의 포맷들로 더욱 신선하고 자기주도적 신앙관을 형성하는 것에 기여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 과정 가운데 정확한 진리를 탐구하고 지켜내는 것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싶어요. 진리에 벗어나지 않는 좋은 작업물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하는데요, 주도적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진리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에 열심을 내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동참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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